필기 응시자는 2019년 8,284명에서 2021년 10,255명으로 늘어 7년 중 가장 많았고, 2023년 8,827명까지 줄었다가 2024년 9,002명, 2025년 9,581명으로 다시 늘었습니다. 응시 규모는 연 8천~1만 명 사이로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.
필기 합격률은 2020년 38.6%가 가장 높았고 2021년 36.9%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. 2022년 이후로는 30.3%, 29.6%, 31.9%, 29.1%로 네 해 연속 32%를 넘지 못했습니다. 2021~2025년 5년의 단순 평균은 31.6%입니다. 이 가운데 2025년 29.1%는 7년 중 최저치로, 응시자가 다시 늘어난 해에 합격률은 오히려 낮아졌습니다.
실기는 해마다 출렁임이 큽니다. 2019년 56.2%, 2020년 59.3%로 절반 넘게 합격하던 시험이 2021년 44.0%, 2022년 50.5%를 거쳐 2023년에는 25.0%까지 떨어졌습니다. 2023년에는 4,897명이 응시해 1,222명만 합격했습니다. 이후 2024년 37.9%, 2025년 35.6%로 회복했지만 2019~2020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. 회차별 문제 구성이나 응시자 구성의 차이가 영향을 줬을 수 있으나 연간 통계만으로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.
합격자 수로 보면 흐름이 더 분명합니다. 실기 합격자는 2020년 2,895명에서 2025년 1,915명으로 줄었고, 같은 기간 필기 합격자도 3,459명에서 2,784명으로 줄었습니다. 응시자는 비슷한데 두 단계 합격자가 함께 줄었다는 점에서 최근 몇 년의 수질환경기사는 2019~2020년보다 문턱이 높아진 시험으로 볼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