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1년 1차는 6,692명이 응시해 3,413명이 합격했고 합격률은 51.0%였습니다. 2022년에는 응시자가 7,002명으로 소폭 늘었고 합격자가 4,221명으로 늘어 합격률이 60.3%까지 올랐습니다. 다섯 해 가운데 합격률이 50%를 넘은 해는 2021년과 2022년 두 해입니다.
2023년에는 응시자가 8,611명으로 1,600명 넘게 늘었지만 합격자는 3,019명으로 줄어 합격률이 35.1%로 떨어졌습니다. 2024년에는 응시자가 9,602명으로 더 늘었는데 합격자는 2,149명에 그쳐 합격률이 22.4%까지 내려갔습니다. 2024년은 Q-Net 안내대로 1차 문항 수와 시험시간이 바뀐 첫해이기도 합니다.
2025년에는 응시자가 10,238명으로 처음 1만 명을 넘었고, 합격자가 5,054명으로 다섯 해 중 가장 많아 합격률이 49.4%로 회복했습니다. 2021년과 비교하면 응시자는 약 53% 늘었고 합격자도 1,641명 늘었습니다.
1차는 영어를 제외한 다섯 과목에서 각 40점 이상, 평균 60점 이상이면 인원 제한 없이 합격하는 절대평가입니다. 2023년과 2024년처럼 응시자가 늘어도 합격자가 줄어든 해가 있다는 점은 합격률이 경쟁 인원보다 그해 과목별 난도와 과락에 크게 좌우된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. 노동법(1)·(2), 민법, 사회보험법, 선택과목 중 한 과목만 16문항 아래로 떨어져도 불합격이 되는 구조입니다.
다섯 해를 둘로 나눠 보면 흐름이 더 분명합니다. 2021·2022년 두 해 단순 평균은 55.7%였지만 2023·2024년 두 해는 28.8%로 절반 가까이 낮아졌고, 2025년 49.4%로 다시 앞선 구간에 가까워졌습니다. 같은 기간 응시자는 한 해도 줄지 않았으므로, 합격률의 오르내림은 응시자 증가보다 해마다 달라지는 과목별 체감 난도와 과락 비율에서 비롯됐다고 보는 편이 수치와 맞습니다. 어느 해에 응시하든 다섯 과목 모두 16문항을 넘기는 안정성이 합격률보다 중요한 지표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