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1년 1차는 186,278명이 응시해 39,776명이 합격했고 합격률은 21.4%였습니다. 2022년에는 응시자가 176,016명으로 1만 명 남짓 줄었고 합격률은 19.7%로 1.7%p 내려갔습니다. 2023년에는 응시자가 134,354명으로 4만 명 넘게 줄었지만 합격률은 20.4%로 오히려 조금 올랐습니다.
2024년은 다섯 해 가운데 합격률이 가장 낮았던 해입니다. 응시자 98,483명 중 14,850명만 합격해 15.1%를 기록했고, 응시자가 10만 명 아래로 내려간 첫해이기도 합니다. 2023년보다 합격률이 5.3%p 떨어졌는데, 1차는 정원 없이 과목당 40점·평균 60점으로 뽑는 절대평가이므로 이런 하락은 그해 부동산학개론이나 민법의 체감 난도가 높았던 영향으로 읽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.
2025년에는 응시자가 80,387명으로 더 줄었지만 합격자는 18,901명으로 2024년보다 4,051명 늘어 합격률이 23.5%로 올라섰습니다. 다섯 해 중 가장 높은 합격률이며, 2024년과의 차이는 8.4%p입니다. 응시자가 줄어든 해에 합격률이 반드시 오르거나 내리는 규칙은 보이지 않고, 해마다 문제 난도에 따라 움직였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.
정리하면 공인중개사 1차 합격률은 2024년 한 해를 빼면 20% 안팎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. 다섯 명 중 한 명 정도가 1차를 통과하는 셈이고, 응시자 규모가 줄면서 합격자 수도 2021년 4만 명 가까운 수준에서 2024~2025년 1만 5천~1만 9천 명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.